"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와는 다를 것입니다."

"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와는 다를 것입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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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1은 일요일 서울 중구 그랜드 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데플러스 기아를 3-1로 꺾었습니다. T1은 1세트 패배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시작해 3세트를 내리 따내며 2세트다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. 이번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T1은 경주에서 여름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 응한 김정균 감독은 유쾌한 표정을 지었습니다. 한화생명전 패배 결과 외에도 경주행 티켓도 따냈습니다. 김 감독은 "그 어느 때보다 경주행 티켓을 따고 싶었다"며 "오늘 1세트를 잃었지만 그 후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잘 적응하고 좋은 플레이를 해줘서 경주행 티켓을 따게 되어 기쁘다"고 소감을 밝혔습니다

T1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에 0-3으로 패했습니다. 부진한 경기력과 결과를 고려할 때 남은 플레이오프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. 하지만 이날 T1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. 실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필요한 플레이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.

김정균 감독도 지난 한화생명전을 되돌아보면서 점수와 상관없이 내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. 김 감독은 "개인적으로는 한화생명전에서 0대 3으로 패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렇게 큰 격차가 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"며 "제가 해야 할 일을 보완하면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다"고 웃으며 말했습니다

한편, T1의 '구마유시' 이민형도 이날 LCK 통산 1,500킬을 달성했다. 이민형은 '데프트' 김혁규, '테디' 박진성에 이어 장거리 딜러 중 8번째로 1,500킬을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. 김정균 감독은 "1,500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"며 "3,000킬, 6,000킬까지 해낸 것처럼 잘 해내길 바란다"고 말했다

T1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PO 2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한 한화생명을 꺾어야 합니다. 또한 한화생명전에서 승리하면 월드 챔피언십(롤드컵)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. 김정균 감독은 "한화생명전에서 승리하면 롤드컵이 직행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지만, 그와는 별도로 결승 무대에 가고 싶어서 그런 생각만 하게 된다"고 말했습니다

그는 "레이스 전 작전이라면 뒤를 돌아보고 작전이면 작전, 작전이면 작전, 안티픽이면 그날 경기에서 다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다. 김정균 감독은 "개인적인 생각이지만 (결과가) 지난번 경기처럼 나올 일은 없을 것 같다"며 자신감을 보였다. 먹튀검증